김영한 교수님의 스프링 핵심원리 - 기본편을 보고 정리한 노트이다. 절대 공유 및 배포 금지.
https://github.com/jjj5306/core-spring-basic
스프링은 좋은 객체 지향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프레임 워크이다. 자바 언어의 가장 큰 특징인 객체 지향 언어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장점은 유연하고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클라이언트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역할과 구현으로 세상을 나눴기에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동차역할과 운전자역할로 예를 들면, 자동차 역할(인터페이스)는 아반떼 벤츠 등등 여러개의 자동차 종류(구현체)를 가질 수 있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전기 자동차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운전자(클라이언트)를 위해 기존 자동차 역할을 만들어 놨으므로 운전자는 새로 나온 자동차의 내부 엔진은 알 필요 없이 운전을 할 수 있다.
예시와 같이 클라이언트는 대상의 역할만 알면 된다. 클라이언트는 구현 대상의 내부 구조를 몰라도 된다. 내부 구조가 변경되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클라이언트는 같은 역할의 구현 대상 자체를 변경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객체를 설계할 때 인터페이스를 먼저 부여하고 그 역할을 수행하는 구현 객체를 만들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객체 인스턴스를 실행 시점에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협력이라는 객체사이의 관계가 다형성의 본질이며 클라이언트를 변경하지 않고도 서버의 구현 기능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 이게 다형성이다.
그런데 인터페이스가 변경되면 클라이언트, 서버 모두 큰 변경이 발생한다. 따라서 인터페이스를 안정적으로 변경이 없게끔 잘 설계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스프링의 핵심은 다형성을 극대화해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기능이다. 제어의 역전 IoC, 의존 관계 주입 DI는 모두 다형성을 활용해서 역할과 구현을 편리하게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SRP - 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
한 클래스는 하나의 책임만 가져야 한다. 중요한 기준은 변경이다. 변경이 있을 때 파급효과가 적으면 SRP를 잘 따른 것이다. 이 책임의 범위를 잘 정해야 한다. 너무 좁아서도, 넓어서도 안된다.
OCP - Open/Closed Principle
소프트웨어 요소는 확장에는 열려있으나 변경에는 닫혀있어야 한다. 즉 코드의 변경 없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위에서 말한 다형성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새로운 클래스를 만들어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OCP를 잘 지킨 예시이다.
예전 스프링 입문에서 만든 코드를 예시로 들면 MemberService 클라이언트가 구현 클래스를 직접 선택했다. MemoryMemberRepository에서 JdbcMemberRepository로 변경하려면 클라이언트 코드를 변경해야 한다. 분명 다형성을 사용했지만 OCP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객체를 생성하고 연관관계를 맺어주는 별도의 조립, 설정자가 필요하다. 이 역할을 스프링 컨테이너가 해준다.